[홍보 업무 실무] 좋은 보도자료 작성을 위한 팁! :: 라온팩토리 노하우

[홍보 업무 실무] 좋은 보도자료 작성을 위한 팁! :: 라온팩토리 노하우

 

온·오프라인 뉴스를 읽다 보면 꼭 접하게 되는 그것.

기-승-전-광고!

때로는 성가시지만, 한편으로는 좋은 정보원이 되기도 하는 이 기사의 이름은 바로 ‘보도자료’입니다.

보도자료는 기업의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적합한 홍보수단인데요.

업무상식 첫 시간! 보도자료 소개로 그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보도자료란 기본적으로 행정 기관 및 민간 기업 등에서 언론용으로 발표된 성명이나 문서를 말합니다.

홍보 담당자가 뿌린 홍보 자료를 바탕으로 기자의 손에서 완성되는 기사인 거죠.

보도자료의 종류는 행사 안내, 공지사항 전달, 정책 전달, 이미지 제고, 입장 표명, 통계자료나 실태조사, 설문조사, 성명서 등으로 정말 다양하답니다.

 

기사 형태로 작성되어 신문지면에 일반 기사와 섞여 실리는 만큼 보도자료는 다른 홍보 수단보다도 신뢰성과 정보전달력이 높아요. 하지만 보도자료를 한 번 내보내기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홍보 담당자가 기자 한 명에게 내보내는 자료는 한 건이지만, 기자 한 명이 받는 홍보용 자료는 하루에도 수 십 건에 이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보도자료는 기자의 눈에 잘 띄도록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보도자료 작성 요령을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보도자료에 꼭 포함되어야 하는 요소들을 쭉~훑어볼게요.

우선, 기사의 전체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제목과 부제목! 빠질 수 없겠죠?

 

 

1. 제목만 읽어도 모든 내용을 알 수 있도록 작성하라!

기사의 전체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제목과 부제목이 중요해요.

쉬우면서 핵심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보도자료는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목에서도 그 소식에 대한 핵심 내용이 전달되어야 하죠. 보도자료의 1차 독자인 기자와 최종 독자인 소비자의 주목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숫자가 들어간 제목도 좋아요.

바로 이렇게 말이죠.

라온팩토리, 15년 3분기 영업이익 60% 성장으로 호조 기록 2030세대, 10명 중 4명은 디저트 카페 즐겨 찾는 것으로 드러나

 

 

2. 누구라도 읽고 싶은 내용을 담은 '리드'를 기억하세요!

기사의 첫 부분은 ‘리드’라고 부릅니다.

기자와 독자들이 본문을 읽도록 유혹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기사를 시작하는 첫 문장, 부족하다면 최대 다섯 개 이내의 문장에 제목의 핵심 키워드를 억지스럽지 않게 삽입하고 첫 부분만 읽어도 전체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소해 보이지만 놓치면 안되는 것!

홍보하는 기관이나 기업의 로고는 꼭 넣어주세요.

문서의 머릿글이나 바닥글에 넣어서 브랜딩을 전달하는 것도 좋고, 본문에 홈페이지나 보도자료와 관련된 기업이나 기관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를 걸어주는 것이 좋아요.

신조어나 트렌드를 설명하는 단어, 특화된 기술이나 전문 용어가 보도자료의 주요 내용으로 들어갈 경우에는

주석이나 풀이를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기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자료 발송 & 메일 작성

보도자료를 발송할 때는 보도자료를 받는 기자의 마감시간을 고려해야 해요.

기자의 이메일함에서 순위가 밀려 아래쪽, 혹은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게 되면 자사의 보도자료가 기사로 나올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진답니다. 또한, 보도자료가 중간에 버려지지 않고 무사히 보도되게 하려면 담당 기자에게 무사히 전달되는 것이 중요해요.

기존에는 조간신문, 석간신문마다 마감 시간이 다른 정도였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의 미디어가 발달한만큼 각 매체 담당 기자의 마감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기자가 보도자료를 받고 궁금한 것이 있다면 바로 문의할 수 있도록 홍보 담당자의 개인 연락처도 반드시 들어가야 합니다.

 

 

자! 여기까지, 간단하게 정리해 본 홍보대행사 선배의 ‘보도자료 작성하기’ 정보였어요.

홍보대행사에서 하는 일에 대해 조금 감이 잡혔나요?

이제는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에서 ‘기-승-전-광고’를 봐도 예전과는 다른 눈으로 보일 텐데요.

무작정 광고라고 넘기지 말고, 이 보도자료에는 어떤 홍보 요소가 어떻게 숨어있는지를 잘 살펴보세요.

훌륭한 홍보인의 바탕에는 예리한 관찰력과 통찰력이 숨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