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11월 1주 원데이트립을 시작하는 라온팩토리의 썸머입니다.
지난주에 다녀온 태안 학암포 오토캠핑장 포스팅에 이어
http://raonfactory.tistory.com/10
오늘은 캠핑장에서 즐길 수 있는 큰 즐거움
그릴로 불 피우기를 소개해드릴게요.
봄, 여름 캠핑 다닐 때는 그릴 없이 버너나 스토브를 사용했는데요,
가을이 깊어지면서, 초겨울 캠핑까지 염두해두고
작은 그릴을 하나 장만했어요.
저희는 친환경 캠핑을 지향하면서
캠핑 그릴을 구입할 때도 에코프렌들리에 대해 고민했어요.
큰 사이즈의 그릴이 있으면
살림살이가 있어 보일 수도 있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때 우걱우걱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렇지만
그만큼 많은 숯, 장작을 피워야하고
둘이서 캠핑을 다닐때도 기본적인 숯, 장작 사용량이 늘게 되죠.
자연에서 온 원료이지만 그래도 그것들 역시 언젠가는 고갈될 것이고
대기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연료를 덜 사용할 수 있는 사이즈의 그릴을 사기로 했어요.
나중에 라온팩토리 식구들과 캠핑을 가게 된다면
그때는 또 라온팩토리 식구들의 살림이나 도구를 쉐어해도 되니까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해요 ♡
캠핑장에서 즐기는 조립놀이
저희 부부는 레고를 좋아해서
용돈을 모아서 레고를 사기도 해요
이번에는 그릴 덕분에 캠핑장에서 레고 놀이를 하는 기분 만끽!
내장된 미니 드라이버로 그릴을 뚝딱뚝딱 만들고 있습니다.
쨔쟌-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둘이서 먹고 즐기기 딱 좋은 사이즈의
그릴이 만들어졌어요.
저녁으로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고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장작을 피워서
추운 저녁을 버텨볼 계획이에요.
번개탄에 낙엽이나 종이로 숯 그릴을 만들기도 하는데
고수가 아니고서야 쉽지 않아요.
저희는 토치를 이용해서 번개탄과 숯에 불을 쾅쾅!
제법 불이 타오르고 있죠?
숯을 잘 달궈서 맛있는 삼겹살 파티를 즐기고
장작으로 불도 피우고
그렇게 태안에서의 가을밤을 보냈답니다.
라온팩토리는 다른 홍보대행사와 마찬가지로 야근을 하기도 하고,
주말에도 일을 하거나 일 생각을 하기도 해요.
그치만, 쉴 때는 화끈하게! 모든 것을 잊고 쉴 수 있도록
직원들간에 서로 배려해주고 있답니다.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도록
캠핑, 등산, 사이클 같은 아웃도어 레포츠를 권장하고
직원들 간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답니다.
우리는 언제나 즐거운 라온팩토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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