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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담다/문화를즐기고

[리프레쉬 휴가/태국] 방콕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리프레쉬 휴가/태국] 방콕에서 볼 수 있는 것들





라온팩토리에는 전설이 하나 있어요.


바로...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아주 아주 먼 곳으로, 강제로 보내버린다는 건데요.


그렇습니다!

라온팩토리에서는 1년 만근자에게 5일의 리프레쉬 휴가를 준답니다.


주말을 포함하면 무려 9일 동안 자유의 몸이 되는거죠!


그리고 이 길고 긴 황금 휴가를 완벽하게 만들어 줄 비행기 티켓도 함께 제공됩니다!!!!!!!!!!!!!!!!!



은혜로운 라온팩토리 님께서 하사하신 비행기 티켓

(여행의 신남에 젖어 미처 비행기 티켓 사진을 안 찍어놨네요. 내가 미쳐...)



그리고 저에게도 약속된 1년이 다가왔습니다.

제가 선택한 여행지는 태국의 방콕과 파타야였는데요.


오늘은 제가 방콕에서 인상 깊게 봤던 여러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하나. 거울에 비친 간지남 ㅎㅎㅎ(ㅈㅅ)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죄송해요...

이런 걸 보려고 들어오신 게 아닐텐데 ㅋㅋ 하지만 삭제 계획은 없고요~






둘. 지붕에 뾰족한 장식이 달린 건축물



오래된 건축물들의 상당수가 저런 식으로 생겼답니다.

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인 듯 해요~


새들아 조심해~ 찔리면 마이 아포...






셋. 밝고 착한 아이들



길을 물어보면 알려주고, 사진을 함께 찍자고 하면 찍어주고, 헤어질 땐 힘껏 손도 흔들어주던 태국의 학생들~


코 쿤 캅!






넷. 진짜 맛있는 갈비국수



방콕을 찾는 많은 분들이 꼭 한 번 먹어보는 이 갈비국수! 카오산 로드 주변에 위치한 '나이쏘이'입니다.


간판에 한국어로도 써 있어요~ 저는 우유를 섞은 타이티(타히티 아니고 Thai Tea)도 함께 시켰는데 죽음입니다! 


강추!!!






다섯. 레게 머리로 변신 중인 예쁜 누나



방콕에서는 레게 머리를 싼 값에 할 수 있다고 해요~ 실제로 제 지인이 여행 전에 저에게 태국 가면 레게 머리 싸니까 하고 오라고 추천하기도 했었더랬죠...


비슷한 이유로 타투 가게도 상당히 많답니다! 하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타투를 보면 퀄리티가 별로인 것 같아요...(개인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여섯. 불상 파는 가게



제가 찍은 곳은 수 많은 불상 가게들이

쭉~ 늘어선 거리에 위치한 한 가게일 뿐입니다.


100~200M에 이르는 긴 거리의 약 90%가 불상 가게더라고요. 그것도 도로 양 쪽으로......

불교가 국교인 태국답죠?


불상 넘나 많은 것~

불상 불쌍해... ㅎㅎ 






일곱. 공사 중이라 입장이 불가능한 왕궁



방콕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왕궁은 공사 중으로 출입이 불가능했습니다.

(이 날은 반바지를 입은 사람은 왕궁에 출입할 수 없다고 해서 긴 바지 입었던 날이었답니다 ㅠㅜ)


이렇게 멀찍이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죠... ㅠㅜ

짝사랑 같죠?






여덟. 오직 태국 맥도날드에만 있는 콘파이



맥도날드가 진출한 많고 많은 국가 중에 오로지 태국에서만 판다는 콘파이!


맛은 어린 시절 옥수수맛 아이스크림을 드셔보신 분이라면 짐작이 가능하실 거예요.

맛은 그런데 따뜻하고 촉촉해요. 그리고 겉의 파이는 바삭바삭!!!

간식으로 완전 딱이랍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

맛있어요 ㅋㅋ






아홉. 아름다운 풍경



걷다가 주변을 보면 바로 카메라를 찾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멋진 풍경들을 보기 위해서는 많이 걷는 게 좋아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걸은 날에 약 6시간 동안 걸어다녔답니다 ㅎㅎ


방콕에 가시면 많이 걸어보세요~(feat. 편한 운동화)






열. 방콕에 사시는 김근휘 대위님



한국의 이른바 개구리 군복을 입고 있는 김근휘 대위님?

나중에 태.잘.알(태국을 잘 아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시장 가면 계급 별로 개구리복이 널렸다고 하네요.

제가 갔던 짜뚜짝 시장에서는 군복은 못 봤는데 말이죠.


어쨌든 케이팝, 케이드라마를 넘어 케이아미패션까지~


한류 열풍 대박!




방콕 편은 여기까지!

다음에는 파타야 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