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이 끝나가네요.
여러분, 여름휴가는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너무 멀어서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했던
강릉에 다녀왔어요.
지금부터 여름휴가로 다녀온
강릉 여행기를 들려드릴게요!
고고싱 ⁽⁽◝( ˙ ꒳ ˙ )◜⁾⁾
[선비정신을 느낄 수 있었던 오죽헌]
오죽헌은 율곡이이가 나고 자랐던 곳이에요.
율곡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이 생활하며 남긴
유품들이 보관되어 있죠.
사진에서 보이는 곳은 ‘몽룡실’인데요.
바로 여기서 신사임당이 율곡이이를 낳으셨지요.
현재 이 몽룡실은 보물 제165호로 지정되어 있어요.
그만큼 유서 깊은 건물이랍니다.
[이제 너무나 유명해진 수제버거 맛집 폴앤메리버거]
택시기사님께 강문해변으로 가주세요~ 했더니
“폴앤메리 먹으러 가지?”라고 물으셨어요.
그만큼 이제 무척 유명해진 이 곳 ‘폴앤메리버거’
기본 웨이팅이 한 시간이라 꼭 번호표를 미리 받아 두어야 해요.
일단 번호표를 받고 나서 강문해변에서 인생샷 찍으면 딱!이랍니다.
그렇게 한 시간 반 정도 기다려서 입★장 성공
치즈가 줄줄 흐르는 비주얼..
정말 침도 줄줄 흐르게 됩니다( °ټ°)
다 먹고 나와 보니 해가 뉘엿 뉘엿 지고 있더라구요.
어두워지니 더 밝게 빛나는 불빛!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지 않나요?
[강릉에 왔으면 물회지!]
바다에 와서 회 한 번 안 먹으면 아쉽죠.
가고 싶었던 횟집이 있었는데
재료가 벌써 소진되었다 해서 바로 옆집으로 오게 되었어요.
물회 두 접시와 맥주를 시켜 한 입 캬~
정말 꿀맛이었어요 ₍₍ ◝(・ω・)◟ ⁾⁾
밤공기에 취하고, 여유에 취하고 오늘 하루 맥주로 마무으리!
[얼큰한 국물이 죽여줘요 초당순두부찌개]
한 번쯤 들어보셨을거에요.
초당순두부찌개 유명하잖아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그냥 순두부찌개가 아니라 ‘짬뽕’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요.
맛이 아주 일품이에요.
속이 확 풀리는 이 느낌..!!
얼큰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뚝딱✦‿✦
[안목해변의 카페거리]
안목해변에는 카페가 즐비하게 서 있어요.
그 중에 타르트가 맛있다는 앨빈카페에 가 보았답니다.
딸기치즈타르트가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하나,
견과류를 좋아하는 나를 위한 호두타르트 하나
입에서 사르르 녹는 게
왜 사람들이 ‘앨빈=디저트’라고 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 강릉 중앙시장]
역시 여행의 묘미는 먹방이죠.
맛있는 음식이 가득 모인 시장으로 이동 ᕕ( ᐛ )ᕗ
좁은 길을 걸으니 맛있는 냄새가 진동해요.
이곳에서 카레 떡볶이, 아이스크림 호떡, 치즈호떡 등
간식들을 배터지게 먹었죠.
닭갈비도 먹고 싶었는데 들어갈 배가 없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떠난 강릉에서
많이 먹고, 많이 웃고 스트레스 확 풀고 왔어요.
바쁜 요즘이지만
하루 짬 내서 여행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하는
강릉여행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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